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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센스 16대 9비율 노트북용 LCD

by 비디오월 멀티비젼 코모랩 2007. 10. 19.
16대 9비율 노트북용 LCD
삼성전자 개발…내년 상반기부터 양산





삼성전자가 16대 9비율을 채택한 40.6㎝(16.0인치), 46.7㎝(18.4인치) 크기의 프리미엄 노트북PC용 LCD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한 화이트 액티브 LED를 백라이트유닛(BLU)으로 사용한 39.1㎝(15.4인치) LCD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인터넷을 통한 웹페이지와 멀티미디어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16대 10 LCD가 등장했다"며 "하지만 윈도 비스타의 출시에 따라 노트북 활용에서 엔터테인먼트의 비중이 높아졌고, 16 대 9 콘텐츠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16대 9를 기반으로 한 영상소스는 블루레이나 HD-DVD, 게임, 영화감상, 디지털 TV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ASG(Armorphous Silicon Gate, Gate IC 기능을 비정질 실리콘 유리기판 위에 구현하는 기술)와 고색재현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16 대 9 LCD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16.0인치 HD LCD는 동일한 16 대 9 영상 출력시 기존 16대 10 39.1㎝(15.4인치) LCD보다 114% 확대된 효율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46.7㎝(18.4인치) 풀HD LCD경우는 기존 43㎝(17.0인치) 화면 크기에 비해 124% 확대된 효율이나, 48㎝(19.0인치)를 적용한 화면 크기와 동등한 사이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이트 액티브 LED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15.4인치 LCD를 개발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액티브 LED 백라이트 기술은 밝은 화면에서는 백라이트가 빛의 밝기를 높여 주고 어두운 화면에서는 빛의 밝기를 줄여 주는 원리이다.

이번 개발품의 소비전력은 영상의 밝기에 따라 일반 LED 제품보다 최대 40% 이상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콘텐츠에 따라 불이 꺼지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용 LCD의 10배 수준인 1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