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B2B 디스플레이 본격 공략 네덜란드 `ISE 2009` 참가
대형 모니터 솔루션·옥외 전형 모니터·3D 모니터 등 출품 입력 : 2009.02.04 09:24
대형 모니터 솔루션·옥외 전형 모니터·3D 모니터 등 출품 입력 : 2009.02.04 09:24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SE 2009(Integrated Systems Europe)`에 참가, 유럽 B2B(Business to Business)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4일 밝혔다.
`ISE 2009`는 유럽 최대 규모의 B2B용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4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공공장소용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DID : 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현지 법인 차원에서 ISE에 참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규모를 늘리고 참가 주체도 사업부로 격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SE에 `CES 2009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솔루션인 Samsung ID 2(Interlocking Display 2)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초슬림 베젤(테두리)을 적용해 각 모니터 화면간 간격이 7.3mm에 불과하고, 비디오 월(Video wall) 설치 시 편의성을 극대화한 특징이 있다.
또 디스플레이, 에어컨, 콘텐츠 구동 PC 등이 내장돼 전원선만 연결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형태의 46인치, 70인치, 82인치 옥외 전용 대형 모니터도 함께 전시했다.
이 제품들은 영하 30도~영상 50도의 온도 변화에도 견딜 수 있고 방진, 방수, 방습이 되는 에어컨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옥외 사용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실외로 정보를 표시하는 46인치 대형 정보 모니터, 52인치 3D 모니터, 대형 모니터 솔루션인 Samsung UD(Ultra Definition) 등도 선보였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출품했다"며 "모니터와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위상을 다양한 B2B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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